[출간작] 아마추어 연애로그

영국 왕실 서열 33번째 레이디와
눈치 없는 남자의 동상이몽 러브 스토리!

김세희 장편소설
신국변형(210*143)/ 416쪽 / 단도 / 값 9,000원
랜덤하우스코리아북박스 발행/ 9월 20일 발간 예정
ISBN  978-89-255-1297-6 03810

네가 감히!

영국 왕실 서열 33번째, 레이디 제네비브.
여자의 몸무게를 암소와 비교하여 추론해내는
엉뚱남 베르너에게 낚이다?

얼떨결에 치른 첫경험.
하지만 베르너는 그날 밤 그녀가 리앤이라 착각하고 있는데….
제 짝을 눈앞에 두고도 엉뚱한 여자만 바라보는 이 남자.
하는 말마다 밉상에다 눈치라곤 모기 눈물만큼도 없는 이 남자.
그런데 이 남자가 왜 이렇게 좋을까?

솔직녀 젠과 둔남 베르너의 왕초보 연애기!



■본문 중에서

“이건 어때?”
“엉덩이는 그냥 그런데, 허리 살 넘쳐흘러.”
옷 때문에 엉덩이가 커 보이는 건지, 아니면 그냥 살이 찐 건지를 고민하며 중얼거린 젠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남자의 목소리에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 남자는 분명히 그렇게 말했다. 엉덩이는 그냥 그런데, 허리 살 넘쳐흘러.
“저기…… 혹시…….”
베르너가 검지를 까딱까딱 흔들며 눈을 가늘게 뜨고 젠을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하려 애썼다.
“아, 맞다! 서른세 번째 포미!”
그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십 년 전 첫 소개받았을 때에 ‘왕위 계승 서른세 번째’라고 거창하게 늘어놓는 소냐의 말에서 딱 ‘서른세 번째’만 듣고는 그 어느 누구에게도 듣지 못했던 ‘포미’란 단어를 바로 그 뒤에 갖다 붙였던, 간이 무척이나 큰 놈이었다. 차마 봐주기 힘들 정도로 나라 망신시키는 영국인을 ‘포미’라고 부른다고 알고는 있었다. 그러나 한 번도 젠이 직접 들어본 적이 없었던 단어를 그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내뱉었다. 서른세 번째 포미.

■작품소개

귀여운 연인들이 펼치는 시종일관 유쾌한 연애담!

어떻게 하면 말을 하지 않아도 남자친구가 내 마음을 알 수 있을까? 여자라면 누구나 다 고민해 보았을 문제다. 하지만 이런 고민보다 더한 건 말을 해도 제대로 못 알아듣는 남자친구. 게다가 그에겐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가 있는데….
짝사랑으로 아쉽게 막을 내렸던 첫사랑. 그를 다시 만나게 됐는데 눈치코치 없는 이 남자, 내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자기 딴에 좋아서 하는 얘기가 하나부터 열까지 온통 심기를 건드릴 뿐이니… 이 남자,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아니 화가 난 것조차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설명을 해주지 않으면 도무지 모르는 그를 위한 추천 도서! <아마추어 연애로그>는 둔남 베르너와 솔직녀 젠의 알콩달콩 러브 스토리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그려내며 연애 중 누구나 부딪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보여준다. 화성과 금성처럼 동 떨어져 있는 남녀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작품. 이 책으로 당신의 연애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보자!

■작가소개

김세희

내면을 파고드는 섬세한 필치로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가 김세희.
시의 운율을 짚어내듯 리듬감 있는 문체와 생생한 인물의 심리 묘사는 독자들을 어느 순간 그녀만의 작품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강렬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시스템 개발자로 일하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는 <사기꾼>, <겨울, 요하네스버그>, <집착>, <가을, 야상곡>을 출간했으며, 현재 <여름, 감각의 계절>과 <레퀴엠>을 집필 중에 있다.
 
E-mail:
hannak@gmail.com


■등장인물

※제네비브 윈저(젠)
영국 왕실 서열 33번째 레이디. 통통하지만 귀엽고 자신감 넘치는 그녀. 지질학자로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는 고교시절부터 눈치라곤 모기 눈물만큼도 없는 베르너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베르너 베스트허이즌
웬만한 여자들의 몸무게는 암소 무게 측정 방식으로 추론해낼 수 있다. 눈치라곤 요만큼도 없고 둔하기는 세계 제일이라 여자의 가슴에 아무렇지도 않게 대못을 박는다. 말라깽이 여자들과 숱한 염문을 뿌리지만 실은 통통한 여자(딱 꼬집어 젠)가 이상형이다.

※조나단 쉴러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회사 대표. 젠과 약혼을 하나 그에겐 다른 생각이 있는 듯한데….

■줄거리

“엉덩이는 그냥 그런데, 허리 살 넘쳐흘러.”

고교 졸업 이후 우연히 옷 가게에서 재회한 베르너. 눈치가 없어 남의 속을 뒤집어놓기로 유명한 그가 던진 첫마디는 젠의 허리 살이 넘친다는 것.

첫 키스, 첫 남자…. 베르너는 젠의 처음이었다. 안타깝게도 그는 그날 밤의 그녀가 리앤이라 굳게 믿고 있긴 하지만.
그동안 다른 남자를 만나면서도 불쑥불쑥 떠오르는 베르너에 대한 기억 때문에 괴로웠던 젠. 여전히 베르너는 말라깽이 모델들과 어울려 다니며 밉상스런 말만 내뱉고 다니고 있었다.
쉴러 다이아몬드의 프로젝트 팀원으로 함께 참여하게 된 두 사람.
젠은 될 수 있으면 베르너와 부딪치지 않으려 하지만, 베르너는 시도 때도 없이 젠에게 치근거린다. 그도 그럴 것이 실은 젠과 같이 통통한 여자가 베르너의 이상형이었던 것. 그의 눈엔 어떤 모델들보다 젠이 아름답기만 하다.
첫사랑인 베르너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던 젠은 서서히 그에게 마음을 열고 그의 아이와 같은 천진함에 빠져든다.
하지만 그동안 베르너의 끈질긴 구애를 무시해왔던 리앤이 젠과 베르너의 사이를 알게 되자 태도를 바꿔 베르너에게 접근하기 시작하고, 쉴러 그룹의 조나단마저 젠에게 서서히 손길을 뻗어오는데….

■목차

프롤로그_007/1장_017/2장_038/3장_061/4장_077/5장_095/6장_118/7장_151/8장_164/9장_180/10장_212/11장_225/12장_247/13장_267/14장_281/15장_316/16장_332/17장_360/18장_371/19장_400/에필로그_410/작가 후기_414



by 별장지기 | 2007/09/13 15:11 | 책꽂이 | 트랙백 | 덧글(3)



Commented by 프러시안블루 at 2007/09/13 15:44
와, 김세희님의 새 소설이 나오네요.
젠과 베르너,,굉장히 재밌을것같아요.
어서 보고싶어 20일이 기다려지네요.
Commented by 나란토야 at 2007/09/15 23:06
저도 20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별장지기 at 2007/09/18 14:58
나란토야 님, 프러시안블루 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20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확실한 재미로 보답하겠습니다~!

by 북박스 | 2008/05/29 11:42 | 책꽂이 | 트랙백 | 덧글(1)

트랙백 주소 : http://bookbox.egloos.com/tb/40490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 at 2010/07/09 20:32
이거읽고있는데400페이지가마지막인가요?
베르너가맥주먹으면서끝나는데..
그게진짜끝이예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